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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일보>무더운 여름, 찌는 듯한 무더위에 지친 마음을 시원하게 적셔 줄 제1회 <서머 페스티벌>이 7월 말부터 8월 말까지 약 한 달간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오케스트라와 실내악, 국내외 합창, 오페라 갈라, 팝스오케스트라 등 다채로운 장르로 짜여진 이번 페스티벌은 대공연장 8개, 소공연장 4개 등 총 12개의 공연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흥미로우면서도 교육적인 프로그램으로 채워져 있어 방학을 맞은 아이들의 감성 충전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 된다.
또한 금난새 지휘자와 함께 유명 오페라의 아리아를 감상하는 갈라 콘서트, 한국과 스페인의 노래를 자유자재로 부르는 스페인밀레니엄합창단 내한 연주 등은 이번 페스티벌의 백미이다. 이외에도 씨밀레 앙상블, 비너 스트링 콰르텟, 트리오 바베 등 진지한 음악적 탐구를 바탕으로 한국과 해외에서 실력을 뽐내는 신진연주자들 3팀과 개개인의 재능이 빛나는 인천시립교향악단의 실내악 공연은 작지만 내실 있는 공연의 진면목을 보여준다. 어느 해보다도 불볕더위가 예상되는 올 여름, 냉방시설이 잘 갖추어져 시원한 공연장에서 문화를 즐기는 것 또한 현명한 피서의 방법이다. 뜨거운 태양 아래 빛나는 푸른 파도 대신 넘실거리는 음표의 유혹에 빠져보길 권한다. 1. 7/22 인천시립교향악단 제310회 정기연주회 <비제 그리고 라벨> - 오후 7시 30분 / 대공연장 / R석 1만원, S석 7천원, A석 5천원 비제의 세련된 선율과 라벨의 형식미를 즐길 수 있는 이번 연주회는 2011 차이코프스키 콩쿠르에서 준우승 하며 ‘한국 피아노계의 미래’라 불리는 피아니스트 손열음의 인천 첫나들이이자 금난새 예술감독과의 첫 만남으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2. 8/15 오페라 갈라 콘서트 <비제 - 카르멘> - 오후 7시 / 대공연장 / R석 3만원, S석 2만원, A석 1만원 금난새 지휘자의 쉽고 친절한 해설로 극음악의 천재라 불리는 비제의 <카르멘>을 메조소프라노 김정화, 테너 나승서, 소프라노 이화영, 바리톤 오승용 등 유명 성악가의 목소리로 만난다. 3. 8/16 씨밀레 앙상블 연주회 - 오후 5시 / 소공연장 / 전석 5천원 총 6명의 여성 연주자로 구성된 씨밀레 앙상블은 깔끔하면서도 일치된 호흡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연주단체이다. 1부에서는 정통 클래식, 2부에서는 영화에 삽입되어 깊은 인상을 남긴 주요 ost를 들려준다. 4. 8/16 서울필하모닉 <뮤직 & 프렌즈> - 오후 5시 / 대공연장/ R석(1층) 1만원, S석(2층) 5천원 2004년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을 수상한 성기선 지휘자가 이끄는 서울필하모닉이 친절한 해설을 곁들여 가톨릭대학교에서 재직 중인 피아니스트 이영희와 함께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유익한 음악회를 연다. 5. 8/16 비너 스트링 콰르텟 연주회 - 오후 5시 / 소공연장 / 전석 5천원 멤버 모두가 음악의 도시 빈에서 공부한 비너 스트링 콰르텟이 빈 전통 스타일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연주를 들려준다. 현악 4중주의 대가인 하이든과 모차르트의 곡 등 현악 4중주의 진정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곡들을 감상 할 수 있다. 6. 8/17 커피콘서트 <40인 성악가의 He Stroy - 더 모스트 보이시스> - 오후 2시 / 대공연장 / R석(1층) 1만원, S석(2층) 5천원 8월 커피콘서트는 40명의 남자 성악가와 오케스트라가 함께 만들어내는 폭포수같이 힘 있고 시원한 앙상블이다. 다양한 음악세계로 사랑받아 온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모스트 보이시스>가 오페라, 영화, 가요, 한국가곡, 민요, 러시아 합창 등 6가지의 레퍼토리로 무대를 꾸민다. 7. 8/17 트리오 바베 연주회 - 오후 5시 / 소공연장 / 전석 5천원 젊은 연주자 트리오 바베와 차세대 전문연주자들로 구성된 컨플루언스앙상블의 무대이다. 드보르자크, 멘델스존 등 뜨거운 한 여름 밤에 어울리는 열정적이고 활기찬 후기낭만파 작곡가들의 곡부터 열정의 탱고, 우리 전통 민요 등을 세련되게 편곡, 창작한 음악까지 폭 넓게 감상할 수 있다. 8. 8/18 인천시립합창단 제126회 정기연주회 - 오전 11시, 오후 3시 / 대공연장 / R석 1만원, S석 7천원, A석 5천원 인천시립합창단이 청소년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교과서에 나오는 곡들을 중심으로 해설을 곁들여 더욱 흥미롭게 공연을 펼친다. 정겨운 우리의 가곡, 세계민요, 세계 각국의 합창 애창곡에 흥겨운 율동을 가미하여 다양하게 선보인다. 9. 8/18 인천시립교향악단 실내악 연주회 - 오후 5시 / 소공연장 / 전석 5천원 인천시립교향악단의 목, 금관 주자들이 다채로운 악기편성으로 관객들을 맞이한다. 개개인의 재능과 더불어 오랜 시간 함께 해온 연주자들 간의 일치된 호흡을 느낄 수 있는 무대로 시원한 소리로 한여름의 더위를 날릴 금관의 매력과 마음을 간질이는 목관의 따스한 음색을 즐길 수 있다. 10. 8/19 인천시립교향악단 기획연주회 - 오후 7시 30분 / 대공연장 / R석 1만원, S석 7천원, A석 5천원 인천시립교향악단이 서머페스티벌을 맞이하여 특별히 기획한 연주회로 이경구 부지휘자와 차세대 연주자들의 무대로 꾸며진다. 하피스트 이우진, 바이올리니스트 태선이, 비올리스트 홍진선이 펼치는 열정의 연주를 선보인다. <저작권자 ⓒ 서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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