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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위험 3대 겨울용품, 안전사용방법
기사입력: 2020/10/25 [10:29] ㅣ 최종편집: 서경일보.
최정호 기자

아마도 이때쯤이면 라디오에서 가장 많이 나온다는 유행가의 가사에 나오는 ‘시월의 마지막 밤’이 생각이 난다. 요즘 아이들에게는 할로윈데이가 더 익숙한 날이기도 한다. 시월의 마지막 밤이 지나면 소방청에서 겨울철 화재발생 예방을 위해 각별한 주의를 요구하는 기간이 되기도 한다.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것은 그만큼 화재발생이 빈번하고 취약하기 때문일 것이다.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겨울철(11∼2월) 화재를 분석한 결과 전남지역 겨울철 화재건수는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화재위험 3대 겨울용품인 전기히터·장판, 전기열선, 화목보일러의 사용이 증가함에 따른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최근 3년간 계절용기기로 인한 화재는 176건으로 11명의 인명피해와 20여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하였다. 그렇다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 위한 화재위험 3대 겨울용품의 안전사용방법에 대해 함께 살펴보도록 하자.

 

난방기기로 인한 주요 화재원인은 과열 및 과전압, 피복 벗겨짐으로 인한 누전, 화목보일러 사용간 부주의 등이 있다. 먼저 전기히터·장판으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첫째, 과전압 예방을 위해 온도조절기의 고장 유무를 확인한다. 둘째, 특정부분이 접히거나 압력이 가해지지 않도록 하며 사용전 피복의 벗겨짐을 확인한다. 셋째,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반드시 전원을 끈다. 넷째, 전기히터는 가구나 물건으로부터 약 1m 이상 떨어진 평평한 곳에 설치하고 가급적 멀티콘센트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

 

전기열선을 사용하는 경우는 첫째, KC 전기용품 안전인증을 받은 동파방지열선을 사용한다. 둘째, 보온재와 열선을 겹쳐서 사용하지 않고 열선 설치시 일정한 간격을 유지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화목보일러를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첫째, 불연재로 구획된 별도의 공간에 벽과 천장 사이 일정한 거리를 두고 설치한다. 둘째, 땔감을 가득 채우지 않고 투입구는 반드시 닫아둔다. 셋째, 연통과열로 주변 가연물에 불이 쉽게 붙기 때문에 주변 2m이내 가연물을 두지 않고 타고 남은 재는 불씨를 완전히 제거 후 처리해야 한다.

 

난방기기는 추운 겨울철 사용하면 우리 몸을 금세 따뜻하게 해주는 매우 편리한 용품들이지만 그만큼 화재의 위험도 높기 때문에 반드시 안전사용방법을 숙지하고, 감지기 설치 및 소화기 비치를 통해 화재 예방뿐만 아니라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지혜가 필요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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