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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증가, 요실금 여성 연령대 하향

강소민 기자 | 기사입력 2010/10/25 [17:26]

스트레스 증가, 요실금 여성 연령대 하향

강소민 기자 | 입력 : 2010/10/25 [17:26]
▲ 영화 '줄리 앤 줄리아' 스틸.     © 서경일보 강소민 기자
[서경일보 강소민 기자] 과도한 스트레스로 요실금 증상을 호소하는 젊은 여성들이 증가하고 있다.
 
과거에는 50대 이후의 여성에게 나타나는 질병이었다. 하지만, 근래에는 스트레스와 비만 등으로 요실금 증상을 호소하는 젊은 여성들이 늘어나고 있다.
 
하나산부인과 김윤형 원장은 "요실금은 방광, 요도 기능의 조절 상실로 인하여 의지와 상관없이 소변이 흐르게 되는 것을 말한다. 다양한 원인이 있지만, 방광 또는 괄약근 문제가 가장 크다. 또한, 출산 시 방광과 요도를 지지하는 근육이 약해져서 발생한다. 이 밖에 방광염, 요로염 등의 질환으로도 요실금이 발병한다."고 말했다.
 
의료계에서는 크게 복압성 요실금(긴장성 요실금), 질박성 요실금, 과민성 방광, 복합성 요실금 등으로 분류한다.
 
특히, 복압성 요실금'은 긴장성 요실금이라고도 하는데 가장 흔한 요실금이다. 복압성 요실금은 분만 경험이 있는 중년 또는 노년의 여성에게서 생긴다.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또는 크게 웃거나 줄넘기를 할 때, 심하면 걸을 때도 요실금이 일어난다. 요실금 환자의 50~70%가 복압성 요실금 증상을 갖고 있다.
 
요실금의 치료는 오래전부터 여러 가지 방법으로 시도되고 있다. 약물요법, 방광 훈련, 골반저근운동, 전질벽 성형술, 요도현수인지대 재건수술 요법 등이 제시되고 있다.
 
특히, 전질벽성형술은 요실금의 수술적 치료로 가장 널리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요실금 자체가 완벽하게 사라지지는 않으며 일정 시간 후 다시 근육이 이완된다는 단점이 있다.
 
요도현수인지대 재건수술은 요실금을 막아주는 요도현수인대 역할을 하는 구조물을 만들어 주는 영구적 치료 목적의 수술법이다.
 
하나산부인과 김윤형 원장은 "환자의 상태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다르다. 요실금은 각각의 종류에 따라 다른 원인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다각적인 진단 검사를 통해 원인에 맞는 치료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의료진은 환자에게 충분한 치료 방법과 설명을 해줘야 한다. 환자들은 오랜 임상 경험을 갖고 있는 의료진을 선택하는 것이 안전하고 만족스런 치료효과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서경일보 강소민 기자] presse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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