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내년 예산 '역대 최대 규모'…R&D에 11조 8000억 투입올해 대비 12.9% 증액된 23조 7000억 원, 연구개발 예산은 21.6% 증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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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페이스북 소식그림 © |
◆ 혁신경제 엔진 NEXT 전략기술 확보
저성장 국면을 돌파하고 혁신경제로 본격 전환하기 위해 올해보다 27.8% 늘어난 5조 9300억 원을 투입해 성장 미래 신산업을 이끌 NEXT 전략기술을 확보한다.
먼저, 우리나라가 기술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고 있는 반도체·디스플레이·이차전지 등 기술 분야의 초격차 역량을 강화하고, 첨단바이오·양자 등 새로운 미래 기술 분야를 선점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를 확대해 나간다.
첨단 전략기술 및 산업을 뒷받침하는 소재·미래에너지 등 기반기술 개발 R&D도 확충한다.
무엇보다 바이오·소재 등 다양한 기술 분야에 AI를 접목해 R&D의 효율성을 높이고, 한계를 돌파할 수 있게 혁신한다.
또한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은 국가대표 연구기관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소규모 과제 중심으로 파편화된 재정구조를 대형·중장기 임무중심형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기관 출연금을 확대하고, 성과 기반의 연구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각 출연연의 최우수 연구자(1% 안팎)에게 성과상여금을 지급할 수 있는 예산을 반영했다.
◆ 기본이 튼튼한 R&D 생태계 조성
다양하고 창의적인 기초연구가 우리나라에서 뿌리 내리고 싹틀 수 있도록 연구자 중심의 건강한 R&D 생태계 조성을 위한 투자를 올해보다 18.4% 증액해 4조 5100억 원으로 확대한다.
먼저, 훼손된 연구생태계 복원을 넘어 다양성과 수월성이 공존하는 기초연구 생태계 조성을 위해 기본연구 복원 등 기초연구 과제를 1만 2000개에서 1만 5000개로 늘려 R&D 삭감 이전 수준으로 회복한다.
이어서 대학 연구가 기존 교수·학과 중심의 소규모 연구실을 넘어 대학의 역량을 결집하고, 연구 성과를 체계적으로 축적할 수 있도록 국가연구소(NRL2.0)를 확대해 나간다.
저출산의 인구 구조 변화에 따른 위기 상황에서 많은 인재들이 이공계로 진출해 경제적·사회적 요인으로 연구가 단절되지 않고 성장할 수 있도록 국가장학금과 연구생활장려금을 확대하는 등 청년 과학기술인의 성장 전주기를 두텁게 뒷받침할 계획이다.
아울러 우리나라 과학기술 인재 풀을 확대하고 세계적 수준의 연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해외 인재 유치 프로그램을 확대 추진한다.
해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해외 석학과 신진 연구자를 발굴해 국내 우수 대학·연구기관 등으로 유치하고, 이들의 장기적인 국내 안착을 지원한다.
◆ 골고루 잘사는 과학기술·디지털 기반 균형성장
지역과 계층에 관계없이 모두가 과학기술과 디지털의 성과를 체감하고, 이를 활용해 균형있게 성장할 수 있도록 올해보다 27.6% 늘어난 7400억 원을 투자한다.
우선, 각 지역이 고유한 역량과 특성을 바탕으로 R&D 혁신 역량을 갖추고, 나아가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5극 3특 초광역권 수요를 반영한 지역 자율 R&D를 대폭 확대하고, 지역전략산업 육성의 거점으로서 지역별 연구개발특구의 기능을 강화한다.
이어서 재난·마약·치안 등 국민생활과 안전에 직결된 사회문제 해결형 R&D를 확대하고, 과학기술의 중요성과 공공연구 성과가 국민 삶에 미치는 긍정적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지역 주민 대상 과학문화 체험 기회도 넓힌다.
전 국민의 AI 기본 역량을 끌어올리기 위해 AI 디지털 배움터를 37곳 늘려 69개로 확대하고, 점자정보단말기, 입술마우스 등 정보통신 접근과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을 위한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을 늘려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한다.
배경훈 과기정통부 장관은 "이번에 마련한 내년 과기정통부 예산안은 AI와 과학기술을 혁신성장의 양대 축으로 삼아 우리나라가 직면한 저성장 위기를 극복하고, 혁신경제로 도약하겠다는 이재명 정부의 강한 의지를 담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역대 최대 예산이라는 숫자에 머무르지 않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신속하게 핵심 사업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